김포 맛집?맛집! / / 2025. 1. 12. 00:16

김포 풍무동 간단하게 우동과 돈가스에 한 잔 한신우동(아기의자 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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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식사 시간이 되고 아이 밥은 챙겨줘야 하는데

날씨도 춥고 집에서 밥도 하기 싫고 소주는 한 잔 하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그럼 외식입니다.

딸한테 먹고 싶은거 없냐고 물었더니 돈가스가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저와 아이의 니즈에 딱 맞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신우동이었습니다.



1. 위치 및 영업시간과 주차 정보

 

풍무동 우동 돈가스 한신우동풍무동 우동 돈가스 한신우동

 

 


 한신우동의 위치는 경기 김포시 양도로19번길 15-1에 위치해 있고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영업시간은 요일별로 다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 월요일~목요일: 오전 11시 ~ 오후 11시 30분
  • 금요일~토요일: 오전 11시 ~ 오전 12시 30분
  •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11시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오후 5시

2. 메뉴 및 가격

 

안에 들어서니 테이블은 8~10개 정도 있어 보였고 등받이가 있어서 6살 아이도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 6시 이후로 들어갔는데 사람은 저희 포함 2 테이블 있었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 우동집에 사람이 없다니 세상 불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나갈 용기는 없었기에 일단 앉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풍무동 우동 돈가스 한신우동


풍무동 우동 돈가스 한신우동

 

메뉴판입니다.

우동과 돈가스가 메인으로 보였습니다.

닭발과 어묵도 있긴 했지만 닭발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즉석우동 보통맛 하나왕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밑반찬과 물, 수저 등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밑반찬은 간단합니다.


3. 메뉴 후기

 

풍무동 우동 돈가스 한신우동

 화질을 보니 제 핸드폰도 많이 추웠던 것 같습니다.

김치와 단무지 딱 두 가지 나옵니다.

사실 우동과 돈가스 먹는데 두 가지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잠시 기다리니 즉석우동이 먼저 나왔습니다.


풍무동 우동 돈가스 한신우동

 

 사진이 다시 잘 찍히기 시작했습니다.

생면으로 만든다고 하시는데 사실 생면의 메리트를  잘 알지 못합니다.

맛있으면 그게 생면이면 어떻고 건면이면 어떻고 냉동면이면 어떻습니까.


면은 일단 가늘고 얇습니다. 두꺼운 우동면과는 결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우동면의 뚝뚝 끊어지는 식감을 싫어합니다.

오히려 잔치국수 같은 식감의 면이라 더 좋았습니다.


국물의 맛은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양념장을 풀어서 먹어보니 쑥갓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살짝 덜 끓은 매운탕 같은 맛도 났습니다.

일반적인 가락우동의 맛입니다. 다음으로 왕돈가스가 나왔습니다.


 

풍무동 우동 돈가스 한신우동풍무동 우동 돈가스 한신우동

 

 일단 소스를 따로 주시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눅눅해지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소스는 단맛이 강합니다.

그리고 양송이버섯이 들어있습니다.


왕돈가스가 처음 나왔을 때 왕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에는 애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기는 둘째치고 고기 두께가 상당히 얇았습니다.


물론 저희한테 나온 것만 그럴 수도 있지만 제가 받은 왕돈가스는 그랬습니다. 

맛 자체는 좋았지만 육즙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12,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했을 때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런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한편으로는 어린아이들은 먹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왕돈가스는 갓 튀겨 나와서 바삭하고 소스 없이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돈가스의 다소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소스가 잘 중화시킵니다. 


4. 총평 및 아기의자 유무

풍무동 우동 돈가스 한신우동

 

그래도 전체적으로 재료도 신선했고, 맛도 좋았습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우동과 바삭한 돈가스가 생각날 때 들르면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아기의자 있으니 아이와 함께하시는 부모님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부모님은 한잔하고 싶고 아이는 밥을 먹여야 할 때

1차보다는 배가 부르지만 2차를 하고 싶을 때 

간단하게 술 한잔하고 싶을 날 방문하기 좋은 한신우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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