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해외여행 경험이 없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와 함께 5명이 하노이 여행을 갔습니다.
일정은 4박 5일입니다.
공항에는 3시간 정도 전에 도착을 했고 출발 전에 주차대행 서비스를 신청해서 어려움 없이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https://parking.airport.kr/reserve
주차대행비 2만 원에 SUV로 소형자동차에 포함되어 하루 9천 원의 주차비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를 따라 표지판을 보고 주차대행 주차장을 찾아가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아까울 순 있지만 고령의 부모님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시스템입니다.
발렛을 맡기신 후에는 가까운 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인천국제공항 > 출발 > 출국절차 > 보안검색 > 교통약자 출국 우대서비스
저희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모바일 체크인을 이용해서 수화물만 맡기면 되었기에 생각보다 이르게 짐 없이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아이를 동반해 패스트 트랙을 이용할 수 있어서 더욱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가시기 전에 한 번쯤 대상자를 확인하고 가신다면 큰 도움이 됩니다.
인천국제공항 > 출발 > 출국절차 > 탑승수속 및 수하물 위탁 > 웹/모바일 체크인
저희 같은 경우 여행 2일 전에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체크인 알림이 와서 쉽게 대표 1인이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심사를 마치고 게이트 쪽으로 가서 면세점을 구경하고 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비행시간이 4시간에서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관계로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이것저것 챙겨갔습니다.
영화와 애니메이션도 담아 가고 간단한 장난감도 챙겨갔습니다.
뜻하지 않게 아시아나 항공에서 아이를 위해 선물을 주었습니다!
갈 때는 색칠공부를 주셨고
올 때는 종이접기를 주셨습니다!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오고 가면서 아이와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비행시간이 짧지 않다 보니 왕복 기내식이 1번씩 나왔습니다.
내용 구성에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2가지 메뉴 중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닭고기 볶음 덮밥과 소불고기 김치볶음입니다. 두 가지다 맛본 결과 소고기 쪽이 더 맛있어서 돌아올 때도 소고기로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그러나 소불고기 김치볶음은 아이에게 다소 매울 수 있기때문에 아이가 있는 경우 닭고기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메인 이외에도 샐러드, 케이크, 모닝빵과 버터도 있었습니다. 돌아올 때의 기내식은 메인메뉴의 차이는 없고 사이드 메뉴만 약간 변동이 있었습니다.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는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 따로 물어보거나 하는 것 없이 여권과 얼굴 한번 쳐다보고 도장 찍고 나가면 됩니다.
나가셔서 수화물 찾으시고 여행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출국할 때는 신발까지 벗으셔야 합니다.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지만 당황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공항마다 천차만별인듯합니다.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그 외의 과정은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노이바이 공항도 패스트 트랙 같은 것이 존재하는 것 같기는 했습니다만 사람이 많지 않아 굳이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여행 중 아쉬움이 남았던 반미와 쌀국수를 찾아 먹었습니다.
최후의 만찬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공항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비싼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웬만하면 공항에 오시기 전에 많이 드시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30번대 게이트 맨 끝 쪽으로 가시면 사람도 적고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이바이 공항에 아이를 위한 키즈존! 미끄럼틀이 있었습니다!
비행기 모양으로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시간을 보내기 아주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30번대 게이트 쪽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미끄럼틀에서의 시간을 마지막으로 다시 돌아오는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