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초 벚꽃 구경을 하러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을 통해서 갔고 3박 4일의 일정으로 자유여행 컨셉으로 소화했습니다.
그때그때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다음의 일정을 결정했습니다.
인천공항에 가면 꼭 가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비행기 타기전에 아이의 기분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공항과의 거리는 멀지 않습니다.
1시간 20분 내외로 도착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와 첫 해외여행을 후쿠오카를 많이 추천하는 편입니다.
비행기 거리상의 부담이 적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잠들 시간도 없이 후쿠오카에 도착했습니다.
기내식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일단 하카타역으로 버스를 타고 가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해 오픈한 식당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김밥천국 스키야를 방문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음식도 빠르게 나오고 만족스러운 후쿠오카에서 첫끼였습니다.
다음으로 렌트를 하기 위해서 하카타 기온역으로 향했습니다.
렌터카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국내 사이트와 일본 사이트의 가격차이가 좀 있습니다.
어차피 번역이 가능하니 비교해 보시고 일본 사이트에서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버젯 렌터카 하카타 기온점이었습니다.
다른 렌터카에 비해 안 좋은 평도 있고 인지도도 낮은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저렴합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굉장히 친절하셨고 큰 문제없이 빌리고 반납했습니다.
버젯 렌터카는 주변에 2~3군데 더 있습니다. 접근성이나 식사 등을 고려해서 원하시는 위치에 예약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제 면허증은 국내에서 필히 발급받고 오셔야 합니다!
저의는 아이 1명에 어른 4명 해서 5인에 캐리어 4개로 8인승 세레나 동급 모델 간신히 탑승했습니다.
꼭 참고하셔야 합니다. 말이 8인승이지 짐 넣는 것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카시트는 예약하실 때 미리 같이 하시면 됩니다!
소고기랑 돼지고기 등을 사고 야끼니꾸 소스도 사고 키리모찌도 사고 아주 알차게 장을 봤습니다.
일본에 가면 식당에서 사 먹을 생각만 했었는데 숙소에서 바비큐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고기 상태도 너무 좋고 가격은 더 좋습니다. 단지 현금만 가능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방문하실 예정이 있다면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살 것들이 너무 많아서 기념품 사러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금만 가능한 대신 가격이 다른 마트보다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차 정산은 계산하고 나오면 바로 하시는 곳이 있습니다.
주차장 앞에 있는 기계는 주차비 정산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계산하고 나오자마자 직원분께 주차 정산 꼭 물어봐서 하고 나오세요.
장을 보고 유후인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외에 가면 휴게소 가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유후인 가는 길에도 휴게소가 하나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대략 이런 분위기입니다. 물론 가라아게나 아이스크림 등 간식거리도 소소하게 팔긴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휴게소를 생각하고 가시면 안 됩니다.
물론 장점도 있었습니다. 조용하고 깨끗하고 주변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렌트로 유후인 가실 일이 있으시면 화장실 가실 겸 한 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시간쯤 달려서 유후인에 도착했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기차가 지나다니고 정말 고풍스럽고 시골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일본 오면 맨날 도시만 여행했는데 후회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주변 환경을 보면 별거 아닌데도 힐링되고 감탄이 계속 나왔습니다.
일본 애니 속에서나 보면 배경화면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公式】かわもと別邸926 源泉掛け流し 完全貸切温泉宿
館内は和洋室のシンプルな空間でお子様やご年配の方含めての家族連れ、お友達との団体旅行等、様々なご用途に最大限有効に使って頂けます。夜は静寂につつまれますので、温泉で温まっ
kawamoto-villa.com
제가 묵었던 곳입니다. 바비큐 가능하고 온천이 두 곳에 있어서 편합니다.
숙소에 너무 많은 짐들과 사람들이 사진에 같이 찍혀있어서 링크로 대신합니다 ㅎㅎ
일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아주 대만족 했습니다.
료칸도 좋고 가이세키도 좋지만 저와 같이 지내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짐을 놓고 다시 차를 타고 유후인을 오면 꼭 방문해야 할 유노츠보 거리를 갔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오후 6시가 되기 전이었는데 대부분 폐점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계획 없이 오다 보니 이런 것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몇 군데는 열어서 방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분들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상점들이 많았습니다.
애니의 천국답게 많은 캐릭터 굿즈등을 파는 곳이 많았습니다. 아주 떠나지를 못했습니다.
몇 발자국 움직이지 않았는데 자꾸 아이의 손과 몸에 물건이 늘어나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다 사주지 않지만 여행 가면 여행에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과하지 않은 선에서 사주는 편입니다.
다음으로 유후인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금상고로케
1호점과 2호점이 있었습니다. 금상고로케 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참 직관적인 상호인 것 같습니다. 갓 튀겨 나온 크로켓의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식혀드셔야 합니다. 입천장 난리 납니다.
저희가 거의 마감 때 방문해서 종류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맛이 좋아서 다음 날 또 방문해서 먹고 갔습니다.
그 외에도 긴린 호수도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평범했습니다.
물론 경치는 너무 좋았지만 우리나라에도 그런 곳은 많아서 크게 감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유노츠보 거리를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온천욕을 하고
로피아에서 사 온 고기를 가지고 바비큐파티를 벌였습니다.
그렇게 후쿠오카 유후인에서의 하루가 지났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후쿠오카의 장어덮밥 맛집과 야끼니꾸 맛집의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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